작명이나 개명 시에 분파, 통명, 패명을 보지 않으면 좋은 이름 이라구요

작명이나 개명 시에 분파, 통명, 패명을 보지 않으면 좋은 이름이라고요

 

 

지식인 상담내용:

 

안녕하세요

개명을 하기 위해서 나름 유명한 작명소에서 새로운 이름을 받았습니다.

글자의 자형 즉 분파, 풍명 등을 참고하지 않는다면 좋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어디서는 가로로 나뉘거나 세로로 나뉜 풍명, 패명이라 좋은 이름이 아니고 심지어 다시 작명을 해야 한다고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이름은 좋은 이름입니까? 

아니면 좋지 못한 이름입니까?

마음이 심란하여 여기저기 찾아보니 풍명, 분파 등은 10%도 영향이 없으니 무시해도 된다고 합니다.

진짜로 무시해도 되는 것인지 아니면 반드시 고려를 해야 하는 것인지 무지 헷갈립니다.

그래서 작명한 곳에 전화하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누구는 운세가 다 흩어진다고 하니 개명을 할까 망설여지기도 하고 좋은 이름이라는 것이 있기나 한 건지 의구심만 늘어나고 있어 선생님의 현명하신 답변을 구합니다.

 

 

답변내용입니다.

 

언제부터 누군지도 모르는 성명학적인 이론이 마치 반드시 필요한 것처럼 트집을 잡고 있습니다.

이렇게 성명학적인 경험이나 지식도 없이 함부로 남의 이름을 풀이하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범죄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성명학적인 작명을 하다 보면 이미 성씨가 분파되고 사주를 보완하는 좋은 뜻의 한자를 사용하려면  대부분의 한자가 분파되어 이를 따지면 작명자체가 안되게 됩니다.

한자는 문자로 표현하는 상형문자이고 한글은 소리로 표현하는 소리글자입니다

따라서 한자는 여러 가지 뜻을 조합하여 하나의 문자를 완성합니다.

 

즉 鉉자는 금이라는 한자만으로 다른 뜻을 만들기 어려워 玄한자를 옆에 붙인 것처럼 다른 한자도 다 좋은 뜻을 만들기 위해 한자를 붙여 다른 한자를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작명경험이 없거나 어디서 책 한 권 읽고 분파타령을 하면서 재작명을 요구합니다.

그런 작명가나 작명소도 실제작명을 하다 보면 이런 주장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것을 쉽게 알게 됩니다.

 

 

'權材勳' 이런 좋은 이름을 작명했는데 한다는 소리가 한자가 좌우로 분파되어 잘못된 이름이라 다시 작명을 해야 한다고 한다면 이는 작명자체를 할 줄 모르는 앵무새들인 것입니다.

朴, 張, 鄭, 權, 任, 柳, 劉, 林, 韓, 秋, 孔 등 대부분의 성씨가 좋은 뜻을 조합한 가로로 분파되는 성씨에 해당합니다.

宋, 李, 安, 崔, 梁, 智 등 대부분의 성씨가 상하로 나누어집니다.

또 金, 玄, 周, 尹 등의 성씨는 아예 풍명, 분파에서 자유로워지지만 한자가 나뉘지 않는 패명, 통명이라고 또 주장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 한자 자체의 의미도 現, 鉉, 煥, 桓, 弦, 利, 倫, 潤, 始, 洗, 梨 이렇게 두 개의 한자를 붙여 형상화하고 뜻을 부여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한자는 위아래로 혹은 좌우로 나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한자로 획수를 맞추고 초년, 장년, 중년, 말년을 좋은 수리라고 작명을 하면서 어찌 한자의 분파를 주장하고 다시 작명을 해야 한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절대 이를 따지면 작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좋은 뜻의 한자는 대부분 다 사용할 수 없어 작명이 안됩니다.

이쯤에서 보면 이런 것이 성명학이라면 좋은 이름은 없다는 결론을 쉽게 유추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사람들 대부분이 성명학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다 잘살고 있으며 심지어는 한글이름전체도 상극이지만 모두 자기 삶을 충실하게 살고 있습니다.

한자가 나뉘어 분파가 되면 오히려 좋은 운이 여기저기서 잘 들어오니 절대 신경 쓰지 마시고 무시하세요

그럼 한 가지는 해결되지 않겠습니까?

 

 

사주에 맞는 한자와 성씨를 사용해서 좋은 이름을 작명했다면 적어도 이런 분파타령은 무시하셔야 좋은 이름하나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저 시골에 사시는 부모님들 대부분 다 사주와 성씨에 맞지도 않는 한자를 쓰시고도 100세를 살고 계십니다.

 

만약 이름이 분파되고 풍명이라 문제가 생긴다면 제가 다 책임지겠습니다.

 

현운역리원작명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