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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개명

성명학적인 좋은 이름 작명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by 현운역리원작명연구소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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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학적인 좋은 이름 작명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최근 전화 상담을 신청하신 분께서 성명학에 관해 작명가인 저보다 더 해박한 의견을 가지고 문의를 하셨습니다.

이를 간단히 정리해 보면

어디를 가도 이름이 너무 좋지 못하다는 소리를 들어 개명을 결심하고 먼저 한자로 작명을 하는 수리성명학적으로 t.v에도 나오는 꽤나 유명하신 선생님을 직접 찾아가 거금을 들여 개명을 의뢰하여 좋은 이름이라는 이름을 받고 그 이름을 또 다른 유명하다는 작명소에 감명을 의뢰하였으나 사주와도 맞지 않고 심지어 수리도 틀린다면서 사용할 수 없다는 충격적인 답변을 듣고 그곳에서 또다시 새로운 이름을 여러 개 받고 고민하다 하나를 결정하였으나 너무 믿음이 안 가서 이제는 한글로 작명을 한다는 곳에 가서 또다시 감명을 해보니 이름전체가 상극이라 남편운, 재물운, 자식운도 없으니 죽어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하여 결국 거금을 또 들여 한글이름을 작명하고 한자를 받아오기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비극인지는 모르나 우연히 자신의 이름이 어떤지 지식인에 들렸다가 돌아온 답변은 정말로 가관이었답니다.

사주보완이 하나도 안 되고, 한글이름도 맞지 않고, 한자도 맞지 않아 불길수리와 불용한자 등으로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되는 이름이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게 뭡니까?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개명 한번 해 보려다 수백만 원의 작명료는 고사하고 좋은 이름은 얻지도 못하는 참담한 결과를 가지고 개명은커녕 마음의 상처만 심하게 받고 어찌해야 하는지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상담을 신청한다고 하셨으나 저에게서도 어떤 결론을 얻었는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요?

 

 

1. 발음오행의 논란

훈민정음의 해례본과 신경준의 훈민정음 운해의 차이를 주장하며 ,의 오행이라 하고 ㅁ,ㅂ,ㅍ을 토의 오행이라 주장하여 성명학자들이 일반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와는 상반된 의견으로 발음오행자체가 맞지 않는 것이며 여기에 ‘ㅇ’자체를 ‘로 보아야 한다면서 의 오행이라 주장하니 발음오행으로 사주를 보완한다거나 상생의 오행자체가 의미도 없는 것이다.

 

2. 종성의(한글성명학)발음오행

일반적으로 초성과 종성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즉 초성이라 함은 고지아(목금토),최수지(금금금),유재하(토금토)등과 같이 받침이 없는 경우이며 기타는 대부분이 종성을 가지게 된다.

김민준기미주(목수금)’의 초성만 보는 것이 아니라 ㅁ,ㄴ,ㄴ의 받침을 반드시 고려하여 김민준(목수수화금화)로 풀이해야 올바른 오행이 되는 것이 맞는 논리인 것이다.

여기서 김민준기미주(목수금)’도 되고, ‘김미주(목수수금)’도 되고, ‘김민준(목수수화금화)’도 된다면 한글성명학적인 작명에서는 상상도 못 할 막돼먹은 이론으로 이런 뻥이 세상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3. 한글오행으로 사주보완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씨를 포함하는 작명을 할 경우 이미 성씨하나가 기본적인 오행을 확보한 상태에서 한글이름만으로 사주를 보완할 수는 단연코 없으며 필요한 오행만으로는 작명자체가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이씨성이 금, 토는 넘치고, 수목이 부족하다고 가정한다면 이씨성과 수, 목은 상극이라 사주를 보완하는 작명자체가 불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고씨성이 금,토가 부족하고 목, 화가 넘치는 경우 고씨성과 금,토는 상극이라 역시 작명자체가 안 되는 것이다.

그러할 진데 어찌 한글오행만 가지고 사주보완이 안 된 이름이라거나 맞는 오행이 아니라 풀이를 함부로 할 수 있겠는가?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인 것이다.

 

 

4. 용신보완의 논란

그냥 간단히 용신이란 나를 도와주는 오행이고, 용신을 도와주는 오행을 희신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용신의 풀이는 그 주장들이 너무나 제각각이다.

예를 들어보면 병오년 7월에 태어난 사람이 사주에 화, 토가 부족할 경우 누구는 여름이니 화는 부족하지 않고, 수가 필요하다거나 아니다 화를 억제하는 토가 필요하다는 등의 주장들이 서로 달라 조후용신, 억부용신 아무리 떠들어도 용신, 희신 역시도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용신보완이 안 된 이름이라 다시 작명해야 한다면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을 추란 말인가?

작명가들이여 그냥 부족한 오행이나 잘 찾아 보완하시죠.

 

5. 자원오행의 논란

자원오행이라 함은 한글만 가지고는 사주를 완전히 보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되어 한자개개의 오행을 풀이하여 사주의 부족한 오행을 보완하는 것인데 여기서 相(목), 炫(화), 埈(토), 鉉(금), 泫(수)처럼 누가 봐도 완전하게 각각의 오행을 구분할 수 있지만 나머지 한자들은 그 분류가 제각각이고 어떤 임상적인 실험을 한 것도 아니라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 , , , 이런 한자들은 무슨 근거로 오행을 구분한단 말인가?

또한 사주에 가 부족하여 ‘泫’자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목과 금은 넘치거나 안정적일 경우 결국은 의 상생을 위해 ‘목수’,혹은 ‘토으로 작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다른 오행은 넘치는 결과가 되는데 어찌 자원오행만 가지고 사주에 맞지 않다거나 자원오행이 상극이라 다시 작명해야 한다 하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추어야 하는가?

 

6. 기타

21,23,33(39,29)획수리를 사용하여 과부수리라 안 되니 다시 작명해야 한다거나, 말도 안 되는 한자를 다 트집 잡으며 불용한자를 사용해서 다시 작명해야 하고, 삼원오행이 맞지 않아 좋지 못한 이름이라 다시 작명하라 하고, 심지어 한자자체가 다 분파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한자가 분파되어 흉한 이름이라 다시 작명해야 한다고 겁도 없이 풀이를 하니 아무리 잘 작명된 이름이라도 좋은 이름은 없게 되는 것이다.

 

 

7. 결론

결국은 작명가들이 만들어 논 함정에 스스로 빠지는 것으로 틀에 맞추는 식의 풀이만 가지고는 절대 좋은 이름은 없는 것이며 그런 조건을 다 만족하는 이름은 작명할 수 없는 것이다.

 

인생을 바꾸고 팔자를 고친다는 식의 좋은 이름의 조건이 위와 같다면 이는 말도 안 되는 세 치 혀의 말장난이니 그냥 무시하시고 부모님들이 좋은 이름을 직접 작명하시거나 그냥 내 이름대로 주어진 삶이나 열심히 살면 그만인 것이다.

 

그나마 좋은 이름이 있지 않겠냐는 반문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믿음이 가고 인연이 닿는 작명가를 찾아 부모님들의 소원과 희망 등을 담고, 작명가의 경험과 정성으로 좋은 이름을 작명하여 여기 저기 물어보러 다니거나 의심하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한 번쯤 성명학적 조건들을 살펴보시고자 한다면 마음에 드는 한글이름(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오행)의 상생(종성포함), , , , 말년 등의 4대길수리의 사용, 부족한 사주의 오행보완, 대부분의 작명가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불용한자 등만 잘 살펴 원하는 이름을 선택한다면 이름 가지고 사는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현운역리원작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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