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명소 유명한곳이라는데 과연 단명할 이름, 객사에 요절할 이름

작명소 유명한곳이라는데 과연 단명할 이름, 객사에 요절할 이름이 있는가 알아보겠습니다.

 

 

작명상담을 진행하던 중 38세의 이 씨 성에 아기엄마의 눈물 어린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유명한 작명소라는 곳에서 아기이름을 작명하러 갔는데 부모사주도 필요하다고 해서 알려줬더니 한다는 소리가 아기엄마는 병에 걸리고 돈도 없고 부부사이도 안 좋아 같이 살 수 없으며 자살할 운에 단명이나 객사에 요절할 수 있는 이름이라고 말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몸이 안 좋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고 자신의 이름이 좋은데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잠도 못 자고 죽을 지경이고 결국 작명한 자녀이름도 결정하지 못하고 맘고생만 하고 있는데 정말로 이름이 그렇게 안 좋은 가요?

 

 

상담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자녀의 이름 작명 시 부모의 사주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각자의 사주를 쥐고 세상구경을 나온 것이고 자신의 사주로 부족한 오행을 보완하는 것이 작명이고 이름이지 내사주만 가지고도 이러니 저러니 다 제각각인데 부모의 사주까지 풀어 어찌 좋은 이름을 작명하겠습니까?

 

그럼 그렇게 안 좋은 이름을 자신들이 다시 작명하면 백 년을 살고 병도 안 걸립니까?

아무리 유명한 작명소라고 해도 작명을 해달라고 하면 절대 그런 이름은 작명하지 못하고 어찌하여 작명을 했다고 해도 그 이름을 다른 작명소에 가보면 또 단명에 패망하는 이름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 그 잘 난 대한민국의 작명업계의 현실입니다.

 

 

성명학상 38세 이 씨 성의 여성의 이름은 아무리 머리 빠지게 고민을 해도 한자이름과  한글이름을 다 만족하는 이름은 작명할 수 없습니다.

즉 한글로 이름을 작명하면 한자가 없고 사주를 보완하지도 못하며 한자로만 작명하면 한글이름이 주파수가 부족하여 건강운, 학업운, 어머니운, 자녀운 등이 없거나 부족하게 되어 역시 작명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작명가들이 밥 벌어먹으려고 만들어놓은 도구에 기존의 이름을 풀이하면 당연히 부족할 수밖에 없으며 실제작명을 진행한다 해도 평생을 죽지 않고 사는 이름은 작명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분은 잘못된 작명소에서 작명가라는 세 체 혀의 말장난에 잘못된 인연으로 인해 상처받고 맘상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이미 좋은 이름의 선을 넘어 올바른 삶조차 힘들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시 아무리 좋은 이름을 작명해 주어도 믿고 사용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심지어 자녀의 이름도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어찌 이름뿐입니까?

사주를 보러 가면 백호살에 천살에 괴강살에 양인살, 고란살, 육해살 등 안 좋은 살들을 다 끌어내서 단명하고 과부에 이혼한다 할 것이고, 손금을 보면 생명선이 짧고 끊어져서 단명한다고 할 것이며,  관상을 보면 이마와 코가 어떻고 인중이 짧아 단명한다 할 것이며, 무당 한데 가면 귀신이 들고 조상이 대노하여 단명하니 굿이나 하라고 할 것 아닙니까?

 

이름은 운명에 약 20~30% 정도 영향을 줄 수는 있으나 하늘도 모르고 당장 내일의 운명도 모르는 인간의 삶이 어찌 이름하나로 단명하고 병들고 이혼하겠습니까?

그런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저 시골에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고 계신 노인분들 다 이름은 반백도 못 살 이름이 대부분입니다.

하늘도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이고 주어진 운명대로 살아가는 것이지 절대 이름이 잘못되어 단명하고 병들지는 않는 것입니다.

그런 좋은 이름은 애초부터 없는 것이고 누구도 작명할 수 없으며 임상적인 근거도 전혀 없습니다.

 

 

100세를 사는 시대가 축복이냐 죄악이냐가 논란인 세상에 오래만 살면 또 뭐 하겠습니까?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행복과 불행의 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삶은 달라지는 것이니 부디 이름 가지고 단명으로 고민하지 마시고 또 단명운운하는 사기꾼들은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상담자분도 저의 답변을 듣고 맘이 놓인다고 하였지만 아직도 그런 소리를 들은 트라우마로 맘고생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제발 작명소 유명한곳을 내세우며 세 치 혀로 밥 벌어먹는 사람들이여 하늘이 노하니 단명운운하면서 돈이나 벌려는 속셈을 거두시고 활인구명의 사람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현운역리원작명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