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명을 하는데 왜 김 다음에 ㅇ,ㅎ이 들어가면 안되나요?

작명을 하는데 왜 김 다음에 ㅇ,ㅎ이 들어가면 안 되나요?

 

 

작명이나 개명과 관련하여 상담이나 지식인 답변을 진행하다 보면 김 씨 성다음에 ㅇ,ㅎ을 사용하여 운세가 피지 못하고 불길운을 유도한다는 등 답변내용의 혼란이 많아 상담내용하나를 올려 보겠습니다.

 

 

질문내용:

 

연예인들 이름 중에는 김유~, 김이~, 김우~, 김예~, 김혜~, 김희~ 등등 많은데 다들 승승장구하며 다 잘살고 있고 특별하게 안 좋은 부분도 없는 것 같은데 저도 '김은~'이라는 이름 때문에 유명하다는 작명소에서 30만 원을 주고 개명을 했는데 너무 제 인생이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점점 더 안 좋은 일만 생기고 있어서 그냥 내 맘대로 이름을 바뀌서 살아보니 또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도대체 왜 김 다음에 ㅇ,ㅎ을 사용할 수 없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답변입니다:

 

이는 성명학의 이해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일단 위 예시하신 이름들은 성명학을 고려한 이름이 아닙니다.

또 단순하게 위 이름으로 다 잘살고 있는지 개인의 외적인 모습만 가지고 판단해서도 안됩니다.

아직 인생을 반도 살지 않은 경우가 더 많고 앞으로의 미래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럼 혜미, 미연, 미숙, 미희 이런 이름으로 풍파와 고난에 얼룩진 삶을 살 수도 있다면  어찌 생각하십니까?

국민요정인 '김연~' 씨도 있습니다.

단순하게 남들의 이름을 자신의 삶과 비교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김 다음에 ㅇ,ㅎ을 써서 잘 살아간다면 트집 잡지 말고 본업에 충실하면 되는 것이고 님의 본명인 '김유미'라는 이름으로는 풍파와 고난이 너무 많이 발생하는 이름이라고 생각되시면 바꾸시면 됩니다.

이런 문제는 다 님이 스스로 책임지고 결정해야 합니다.

 

또 여기서 누군가는 ㅇ,ㅎ을 '토'가 아니고 '수'라고 주장하거나 김의 ㅁ과 ㄴ,ㄷ,ㄹ,ㅌ은 '수화'로 상극이라고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면 좋은 이름은 다 물 건너가는 것입니다.

이름이 며칠을 살아서 삶이 바뀐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개명을 잘못해서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본명으로 살 것인가 개명을 할 것인가는 스스로 결정을 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것이고 개명자체도 이차적인 문제이며 본인의 타고난 성품이나 의지력 등을 살펴서 삶의 목표를 잘 설정하시고 불같은 노력과 의지로 사시면 됩니다.

개명을 한 후에도 사용하지 않고 장롱속에 넣어두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이름을 바꾼다는 것은 보다 나은 삶을 원하는 작은 소망이고 볼 수 있는데 본인이 아무 이름이나 바꿀 거라면 개명은 쓸데없는 것이 되는 것이고 또 이름을 잘못 바꿨나 고민하게 됩니다.

이런 식이라면 절대 좋은 이름을 얻으실 수 없으며 개명의 효과나 의미도 없습니다.

 

작명이나 개명이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작은 꿈과 희망이라면 그냥 본인 맘대로 이름을 짓는 것보다는 그래도 인연이 되는 작명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현운역리원작명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