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사주나 운세를 보면 맞지 않는 것일까?

나는 왜 사주나 운세를 보면 맞지 않는 것일까?

 

목차

1. 입춘절의 기준

2. 한국표준시와 동경시

3. 24절기구분

4. 썸머타임제

5. 생시의 기준

 

이번 시간에는 여러분들과 함께 띠 운세든 사주팔자든 뭐 이것을 온라인에서 검색을 하셔서 보시든 아니면 오프라인에서 점집에 직접 가셔서 듣든 사주팔자나 운세가 안 맞는다 개소리다 헛소리다 이런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주가 기본적으로 맞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제가 이 시간에 여러분들께 한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입춘절의 기준에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2024년이 넘어가면 1 월1일을 기준으로 해서 여러분들은 그냥 이제 2024년이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시죠. 그렇지만 2024년이 되려면 입춘 그러니까 2024년이 돌아오는 해에 입춘절을 기준으로 해서 또 시간까지 정확하게 봐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대부분 2월 4일 정도를 기준으로 해서 입춘이 들어오게 되는 것이죠. 그러니까 여러분들 중에 태어나신 날이 그사이에 끼어 있는 분들은 대부분 이 입춘절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볼 때는 맞질 않겠죠. 띠가 안 맞는 거죠.

그러니까 나는 2024년 갑진생이 돼서 용띠다 이렇게 생각을 하지만 2월 달 입춘이 오기 전까지는 계묘생 토끼띠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양력으로 한 2월 중순 이때까지 3월 전까지는 자세하게 자신의 띠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잘 봐야 됩니다. 용띠로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사주를 제대로 정확하게 풀어보니까 토끼띠가 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입춘절은 그러면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아십니까?

중국에서 넘어온 것이죠.

입춘절이라는 것이 중국 어느 지방에서 제대로 기준을 잡았는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보면 한 시간 이상의 중국과 시간차가 날 수도 있겠죠. 그러면 입춘기준이 한 시간 차이가 난다면 다 안 맞겠죠.

그래서 입춘을 한해의 기준으로 하다 보면 입춘이 중국에서 넘어오면서 정확하게 완전히 확실하다고 우리가 볼 수도 없게 되는 것이죠.

 

자 그다음이 또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자시가 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 한국 표준시로 보면 11시 30분에서 01시 30분까지를 이제 자시의 기준으로 삼는데 과거에는 어떻게 했습니까? 11시에서 01시 그러면 지금 30분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죠. 옛날 노년분들이 가지고 있는 책자들은 다 11시에서 01시, 지금도 어지간한 것들을 보면 11시에서 01시를 자시의 기준으로 삼 있습니다. 그런데 그 30분이라는 것은 바로 일본 사람들이 쓰던 동경시를 기준으로 했을 때 바로 30분이 11시가 되는 것이죠. 일본 동경 기준으로 봤을 때 11시~01시가 자시가 되는 것이죠. 일본을 기준으로 하면 30분 차이가 나니까 우리나라 사람들하고는 안 맞겠죠. 따라서 사주 자체도 엉망진창이 되는 것이죠.

 

그러면 우리나라와는 30분 정도의 차이가 나니까 30분을 늘린 것이죠. 그래서 11시 30분부터 01시 30분이 자시다 이렇게 풀이를 합니다. 그러니까 30분 사이에 있는 11시와 11시 30분의 기준들이 엉켜있기 때문에 자시생들은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또 자시도 조자시와 명자시를 찾습니다. 뭐 00시 전에 태어난 사람은 내일 일진을 써야 되고 00시를 넘어서 태어난 사람은 그날 일진을 써야 된다. 이게 서로 다릅니다. 그래서 일부 프로그램 등에서도 이것이 바뀌어서 서로 주장하기 때문에 이 사주가 심지어 세 개 정도까지 다르게 풀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시의 기준에 있으신 분들은 정확한 사주풀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래서 안 맞을 수도 있다.

그래서 자시에 계시는 분들은 주의해서 봐야 되고 너무 이런 것들에 신경 쓰고 고민을 안 해도 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그다음에 또 안 맞는 이유는 뭐겠습니까? 절기의 구분입니다. 입춘,우수, 경칩 추분 청명 이런 식으로 해서 24 절기가 있겠죠.

이 절기 구분이 월초와 월말 사이에 끼면 월이 달라집니다. 그러니까 나는 뭐 10월생이다. 그래도 10월생에 입추를 지나지 않았을 때는 9월생이 되는 것이죠. 또 입추를 지났어도 10월생이면 11월생이 될 수도 있고 그러니까 이 절기 부분이 잘 맞지를 않기 때문에 그사이에 끼어 있으신 분들은 사주가 또 달라지고 안 맞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월 운세 전체 운세들도 많이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절기 부분을 본인이 몇 월인가를 정확하게 알고 월운세, 유튜브나 블로그나 이런 것들을 보실 때나 점을 보러 갔을 때도 자신의 사주를 정확하게 알아야 된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또 뭐가 문제가 되냐면 이 썸머타임이라는 것을 실시를 했습니다.

일부 연도에 썸머타임을 실시한 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한 시간을 더 늘렸죠 이런 문제점들로 인해서 썸머타임 기준으로 해서 생시가 엉켜 있습니다. 시간들이 다르고 그래서 썸머타임 기준을 정확하게 했느냐 안 했느냐에 따라서 또 상당수 사주가 다 다릅니다. 다 엉켜 있습니다. 사주 프로그램이나 운세 프로그램이라는 것들이 과연 이 썸머타임을 정확하게 적용을 했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썸머 타임 적용이 거의 안 돼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나 대부분의 운세 풀이를 하시는 분들도 썸머 타임보다는 예를 들으면 썸머타임 올해 6월달부터 썸머타임 하겠습니다. 하기 전에 이미 책자는 다 나오는 것이죠. 그러면 그때 썸머타임 들어갔는데 책 못 쓸 수도 없고 그냥 그대로 유통되다 보니까 그게 그대로 사주가 되어 버리니까 안 맞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썸머 타임에 태어났냐 아니냐 한 시간이 당겨졌냐 안 당겨졌나 거기에 해당하는 분들이 상당수 있다. 굉장히 많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다음 또 사주가 안 맞는 이유는 바로 이 생시입니다.

부모님들이 너 몇 시쯤 났을 거다 이렇게 이야기하지 과거에는 생시를 정확하게 체크를 해서 손에 팔찌 끼워주고 이런 거 안 했습니다. 그냥 불러주고 몇 시에 나왔다. 그러고 기록을 했지 그리고 여러분들이 쉽게 생각해서 수술을 진행을 하는데 뭐 의사 선생님 적기 나름이고 간호사가 적기 나름이죠. 그러니까 이미 응애하고 나온 시가 사실은 생시가 돼야 되는데 어떤 조치를 취하고 하고 난 후에 한 2~30분 지난 후에 얘는 지금 나왔다고 시간을 적을 수도 있고 그래서 30분 단위에 끼게 되면 11시 30분 넘느냐 안 넘느냐 기준이 선생님이 언제 체크를 했느냐에 따라서 시간이 뒤바뀌는 거죠.

 

자시냐 축시냐가 30분 기준으로 가니까 10분 사이에 29분에 났다 뭐 예를 들면 예를 들면 29분이 사실은 30분인지 또 예를 들면 30분입니다. 했어도 29분 앞에 낳았을 수도 있고 이래서 이 생시의 기준이 대부분 정확하지 않습니다.

 

어떤 무속인들은 옆으로 누워 자면 자시, 하늘을 보고 똑바로 자면 축시니 뭐 가마가 두 개가 있으면 무슨 인시다 어이없는 이야기죠 다 되지도 않는 이야기고 또 여기서 더 웃기는 게 있습니다. 뭐겠습니까? 개밥 주다 낳다, 돼지 밥 치우다가 낳다, 소 외양간 치우는데 응애~ 소리가 들려서 낳았다. 심지어 제사 지내다가 낳다, 그리고 가장 많은 것이 아기 낳고 조금 있으니까 닭이 울었다 그럼 네 시 전후가 되겠죠. 이래서 아기 낳고 엄마가 눈 뜨니까 밖이 훤해졌다. 이런 생시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그거를 기준으로 해서 부모님들이 임의로 그냥 그때 눈 떴으니까 7시네 그때 겨울이니까. 겨울에 나서 먼동이 훤하게 터왔으니까 7시쯤 되겠네 그래서 네 생시는 7시야 이렇게 돼서 생시가 된 분들이 상당수고 나이 많으신 분들은 대부분입니다.

 

어떤 분들은 선생님 정말 소름 끼치도록 제 얘기를 하고 계십니다. 잘 맞습니다. 하시는 분 있는가 하면 뒤에다가 뜬금없이 반말로 인사도 없고 개소리하고 있네 이 차이입니다.

그래서 이 운세라는 것은 누가 보아도 다 두루뭉실 입니다. 사실 사주풀이 운세풀이 전부 모든 게 다 두루뭉실이 맞는 것입니다. 제가 쭉 말씀드린 것처럼 이런 문제점들이 있어서 거의 제가 보기에는 최소 40프로 이상 정도는 사주팔자가 생시까지 정확하게 맞아서 보시는 분들은 없을 수도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자 여러분들 사주팔자 안 맞아도 그만이고 맞아도 그만입니다. 이렇게 맞지 않는 이유들이 상당수 많이 있기 때문에 사주보시는 분들도 재미로 보셔서는 안 됩니다. 자기 운명이고 자기가 뭔가 다급하고 위급하고 꼭 필요해서 보는데 재미로 본다? 자기 삶을 재미라는 표현을 쓰시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