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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목은 음목에 해당하여 갑목처럼 하늘을 찌를 듯 크는 나무가 아니라 화초, 풀, 덩굴 같이 약한 바람에도 흔들리는 화초와 같다.

부드럽고 유연해 보이지만 겉으로는 약하고 내면은 강한 외유내강형이다.

주변환경에 적응력이 강하고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며 일이 막히거나 꼬여도 돌아갈 줄도 알고 흔들리거나 부러지지 않는다.

 

을목 사주는 판단력과 대응력이 빠르고 남에게 의지하려는 경향도 나타나서 비판받기도 한다.

현실적이고 말이 많고 자기주장이 강하며 무심한척하지만 화를 잘 낸다.

항상 멋지고 화려함을 자랑하고 허영심과 사치가 심할 수도 있다.

주관이 뚜렷하여 흔들리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며 독기를 품는다.

 

 

명예보다는 실리를 추구하고 양보하는 것 같아도 꼼꼼하고 작은 것까지도 세심하게 계산한다.

소신이 부족하고 줏대가없으며 돈과 권력에는 약하고 신념이 부족하며 변덕이 심하며 성격이 예민한 편이다.

식물이나 농작물, 화초등을 잘 기르며 친화적이다.

생활력은 강한 편이고 현실적이며 실속을 잘 차리고 눈치가 빠르며 판단력도 뛰어나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꼬리를 내리는 특성이 있어 강인한 리더십의 자질은 부족하니 여럿이 뭉쳐야 힘을 발휘한다.

맺고 끊음이 우유부단하여 일은 잘 벌리나 끝맺음은 약하고 융통성이 부족하여 주변사람에게 피곤하고 답답하게 보일 수 있다.

 

을목 사주는 사주가 잘 중화되면 끈질기고 강한 생명력과 뛰어난 적응력으로 타협하여 목표를 이룬다.

즉 반대하는 사람,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누구나 잘 어울리며 끊임없이 자신의 세력을 넓혀나간다.

을목은 절대로 혼자서는 살 수 없는 타입으로 외롭거나 쓸쓸해도 혼자가 아니라 군중 속에서 이를 즐긴다.

팬클럽을 운영해서 물건을 팔거나 모임을 주도하고 다단계도 서슴지 않는다.

 

 

을목은 때를 잘 만나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마르거나 썩게 된다.

을목은 계수(癸)와 병화(丙)가 필요하고 끼가 많고 미남미녀가 많으며 신약도 두려워하지 않고 축술에 진이라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남는다.

신금과 편관을 만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갑목을 만나면 이를 이용하여 더욱더 성장하고 경쟁자를 이용한다.

 

을목은 농작물, 약초, 버섯, 화원, 농업, 가구점, 악기점, 직물, 포목, 섬유, 등과 연관되거나 작가, 기자, 평론가, 미용사, 공예가 등도 좋다고 볼 수 있다.

 

건강은 다 주의해야 하겠지만 혈압, 신경, 탈모 등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을목을 가진 사주는 덩굴이나 화초를 뜻하지만 끈기가 있고 판단력과 눈치도 빠르고 자기주장이 강하고 친화력과 적응력이 좋으니 끊임없는 세력을 넓혀나가야 한다.